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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글로벌 트렌드의 권위를 넘어서

오늘의 미술을 바라보는 여섯개의 시선

 

저자 소개

 

심상용 Sang Yong Sim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8대학에서 조형예술학 석사와 박사(D.E.A.), 파리1대학에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컨템퍼러리 아트저널Contemporary Art Journal의 편집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예술, 상처를 말하다』(2011), 『현대미술의 욕망과 상실』(2010), 『속도의 예술: 비엔날레와 블록버스터 전시의 본질은 무엇인가』(2008), 『천재는 죽었다』(2003), 『그림 없는 미술관』(2000), 『명화로 보는 인류의 역사: 알타미라 동굴벽화에서 비디오 아트까지』(2000), 『현대미술의 욕망과 상실』(1999)등이 있다.

 

 

이주연 Joo Yun Lee

 

홍익대학교 예술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시립미술관 큐레이터로 서울국제미디어아트 비엔날레를 담당했으며, 미디어문화예술 채널 앨리스온의 창립 멤버이자 에디터로 활동했다.

이후 미국 문부성에서 수여하는 폴브라이트 장학금 수혜자로 뉴욕 주립대학교-스토니브록 미술사 및 미술비평 박사과정에서 기술적 이미지, 인터미디어 퍼포먼스와 설치, 사운드아트,

건축 등 예술과 과학, 예술과 기술의 교차 지점에서 발생하는 현대미술의 생산, 유통, 그리고 수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사과정 수료 후 뉴욕 휘트니 미술관 인디펜던트 스터

디 프로그램의 헬레나 루빈스타인 큐레토리얼 펠로우(2013-2014)로 선발되었으며, 뉴욕을 대표하는 복합예술공간 더 키친The Kitchen에서 《커먼 스페이스Common Spaces(2014)

를 공동 기획했다. 현재는 료지 이케다Ryoji Ikeda의 작품을 중심으로 오디오 비주얼 설치와 퍼포먼스의 물질화된 데이터 공간에서 감상자의 경험에 관한 박사 논문을 집필 중이다.

 

 

프랑수아즈 독끼에르 Françoise Docquiert

 

팡데옹 소르본 파리1대학교의 미술대학 부학장으로, 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생 샤를 센터Centre Saint Charles 내의 주르니악 갤러리Galerie Journiac를 운

영하면서 일 년에 4~5회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지금까지 《타니아 무로Tania Mouraud》(2012), 《아니타 몰리네로Anita Molinero》(2012), 《라파엘 달라포르타Raphaël Dallaporta/베레니스 아보트Berenice Abott》(2012), 《로맨 베르니니Romain Bernini (2013), 《스테판 쿠뚜리에Séphane Couturier》(2014)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하고 컨퍼런스를 통해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문화부 국립조형예술센터 이사회와 AICA(국제미술평론가협회)의 회원이며 비평가이자 독립큐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앤드류 유로스키 Andrew V. Uroskie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록 미술사학, 미술비평과 이론학과 교수로 대학원 석박사 과정 디렉터를 역임하고 있으며, 철학과와 비교문학과 겸임교수로 근현대미술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을 지도하고 있다. 정신분석학, 현상학, 후기구조주의 철학에 근거를 두고, 이 시대의 시청각 미디어audiovisual media가 미적 생산, 전시, 관객성spectatorship, 대상성objecthood으로 우리의 이해를 어떻게 재형성하고 있는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이는 확장된 영화expanded cinema의 역사에 대한 연구로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캠퍼스 총장

논문장학금과 스탠포드 대학 인문학 연구소 장학금을 수상했다. 베니스, 에딘버러, 런던, 파리, 피렌체, 벤쿠버와 미국 전역에서 개최된 학회에 초대되어 근현대미술, 영화와 시각문화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으며, 그의 논문은 옥토버October, 그레이룸Grey Room 등 다수의 권위있는 학술지에 등재되었다. 저서로는 『블랙박스와 화이트큐브 사이Between the Black Box and the White Cube』(2014, 미번역)가 있다.

 

 

마리안 데리안 Marianne Derrien

 

독일인으로 팡데옹-소르본 파리1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 석사 및 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르 뽀앵 뻬르쉬le Point Perche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르주 르 본 갤러리Galerie Serge le Borgne에서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국제적인 공연업무 관련 코디네이터로 일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메디치가 전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랑스에서 로마까지’ 아카데미에서 있었으며, 로마에 있는 우노수노브 갤러리Galerie Unosunove에서 전시기획자로 초대받아 2014년부터 2015년까지 2년간 일했다. PASTE 협회, C-E-A전시기획자협회, 국제미술평론가협회의 회원이면서 비평가이자 독립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에서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파리1대학교 미술대학 문화예술경영Métiers des arts et de la culture 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강효연 Hyoyeun Kang

 

프랑스 핸느2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을 공부하고,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이후, 팡데옹-소르본 파리1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에서 전시기획을 전공하고 동덕여

자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대구미술관에서 큐레이터이자 전시팀장으로 일했다. 《미술관 가을 나들이》(2004, 서울) 전을 시작으로 《SeMA2008 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상상의 틈, 괴물되기”》(2008, 서울), 《2008 미술관 봄 나들이-걸리버, 미술관에 가다》(2008, 서울), 《현실과 허구의 경계읽기》(2008, 서울), 《드로잉-작가들의 방》(2010, 서

울), 《메이드 인 대구》(2011, 대구), 《삶과 풍토》(2011, 대구), 《Dislocation》(2012, 대구)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본인이 기획한 《추상미술, 그 경계에서의 유희》(2007, 서울) 전으로 제13회 월간미술대상 전시기획상을 수상했다. 현재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경북대학교 미술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2016년 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Made in Korea-한국의 흔적》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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